덕성여자대학교 자연관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1974년에 지어진 철근콘크리트조의 학교건축물로 1979년 제1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이다. 건축가 김수근이 서울대학교 예술대학에 적용시킨 캠퍼스 플랜을 응용하되 문제점을 보완하여 설계한 건물이며 캠퍼스 건축 시리즈의 정립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 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쌍문동 캠퍼스에서 첫 번째로 지어진 건물이 자연관(가정약학관), 예술관(미술학관), 도서관이다. 이 3개의 건물은 한국 현대건축가 제 1세대 대표주자인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하였으며, 김수근 캠퍼스 건축 시리즈의 백미라고 일컬어진다. 각각 다른 건물이지만 사실은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건축되었다. 김수근이 설계한 대학 캠퍼스 플랜의 주요 특징들은 그 후에도 많은 건축가들에 의해 대학 캠퍼스계획의 주요 레퍼런스로 채택되고 적용되었다. 덕성여대 자연관(가정약학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ㅁ’자형의 중정형(비엔나숲) 건축물이다. 건물의 중앙에 펼쳐진 중정은 특히 가을이면 타는 듯한 붉은 단풍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김수근 선생이 처음 캠퍼스를 설계하면서 본래 종묘원으로서 단풍나무와 벚나무가 우거졌던 숲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건축가는 중정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의 층수를 제한했고, 건물배치도 불규칙하게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건물 매스들도 분절시켜 사용자를 압도하지 않게 했다. 단풍나무 숲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밖을 향하여 내다보았을 때 멀리서 캠퍼스를 감싸고 있는 산들이 조망될 수 있도록 1층의 일부가 필로티(Piloti)로 꾸며졌다. 이 건물은 1979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정약학관은 자연관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재 가정약학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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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의 다른 기억

위도 37.6512999 · 경도 127.016571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063, futureherit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