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대삼각본점
용마산 대삼각본점은 서울의 지적(地籍)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으로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 용마산에 위치하고 있다. 용마산 대삼각본점은 양천구 안양천로 갈산에 설치된 대삼각본점과 함께 현재까지 서울에서 이뤄지는 모든 측량의 기준점으로 사용된다. 용마산 대삼각본점은 1910년 우리나라 최초의 토지조사사업을 위해 348m 용마산 정상에 설치되었다. 우리나라의 근대적 측량사업은 대한제국 시기 서정쇄신의 일환으로 토지제도를 확립하기 위하여 1910년 관제를 공포함으로써 시작되었으며, 탁지부(度支部) 산하에 토지조사국을 두어 업무를 관장하게 하였다. 용마산 대삼각본점과 갈산 대삼각본점이 설치된 것도 이 무렵이다. 삼각점은 측량 각관측(角觀測)에 따라 1등삼각점에서 4등삼각점까지 4등급으로 나뉘는데, 용마산 대삼각본점은 대삼각일등본점으로 불리는 최상급 1등삼각점이다. 세계측지계에 따른 용마산 대삼각본점의 위도(B)는 37도 34분 16.16325초이며, 경도(C)는 127도 05분 44.67039초이다. 재질은 화강암이다. 용마산 대삼각본점은 현재 서울에 두 곳밖에 남지 않은 지적의 기준이 되는 곳이다. 이곳은 ‘세계측지계’ 도입에 따른 측량기준점으로 이용되는 중요한 국가시설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미래유산이기도 하다. 1994년 7월 26일 서울정도(定都) 6백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용마산 대삼각본점의 정비사업을 시행하였다. 중량구청 부동산정보과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관리한다.
서울미래유산
이 근처의 다른 기억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196,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