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한국관구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는 성 프란치스코의 수도규칙을 따르는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기독교 수도회로,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이 작은형제회의 한국조직이다. 작은형제회 한국관구의 본부 수도원은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9에 위치한다.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9월 캐나다 성 요셉 관구 소속의 수도사 드콰이어(J. Dequire)와 벨레로즈(M. Dellerose) 등이 부산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그해 9월 이들은 대전에 정착하고, 이듬해인 1938년 12월 15일 대전 목동에 수도원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수도사들은 일제에 의해 종전(終戰)까지 투옥되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 석방 후 본국으로 출국했던 벨레로즈 수도사가 1955년 다시 입국, 수도원을 재건하여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지금에 이른다.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은 1965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건축면적은 871.2㎡, 연면적은 3,474.93㎡이다. 준공 당시에는 지상 3층 건물이었으나, 1986년의 공사를 통해 4층으로 증축하였다. 이곳에는 한국관구의 각 행정사무실과, 타 수도회나 교구의 내방객을 맞이하는 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은 1965년에 준공된 근대주의양식의 종교건축물로 평지붕의 옥상난간 장식과 수평 띠창문, 자유센터를 연상케 하는 출입구 캐노피와 격자장식 등 1960년대의 건축적 특징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로 건축사적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미래유산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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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223,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