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주민센터 (구 한소제 가옥)
주민센터는 종래의 동사무소를 폐지하고 2000년 이후 새로 설치한 지역주민 서비스기관으로, 혜화동 주민센터는 법정동인 혜화동을 비롯 명륜동1가·명륜동2가·명륜동3가·명륜동4가·와룡동 등의 행정동을 관할한다. 혜화동 주민센터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 12에 위치하고 있다. 혜화동 주민센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종로의 특성을 살려 한옥에 입주한 첫 주민센터이이다. 혜화동 주민센터가 소재한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의인 한소제(韓少濟, 1899년~1997년)가 거주했던 한옥이다. 한소제는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주와 신의주, 서울 등지에서 의료활동을 펼쳤으며, 1946년 한국걸스카우트의 전신인 대한소녀단의 창설을 주도한 인물이다. 한소제는 대한부인회장, 대한YWCA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후 1961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2005년 종로구청이 한소제 구옥을 매입, 리모델링 후 혜화동 주민센터로 사용 중이다. 혜화동 주민센터가 입주한 한옥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목조 건축물로 건축면적 217.97㎡에 연면적 232.46㎡이다. 장중한 솟을 대문과 오랜 나이의 듬직한 나무들이 자리잡은 정원,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 공간 등이 혜화동 주민센터의 외관과 잘 어울린다. 한겨레건축사무소가 리모델링을 맡아 공사를 진행하였다. 혜화동 주민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형태의 주민센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인 한소제가 거주했던 곳으로 꾸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보존해야 할 공공업무시설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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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290,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