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 낙산 국민주택단지
이화동 낙산 국민주택단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산4길 49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근대적 도시거주지로 1958년에 조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은 1958년 대한주택영단이 이화동 9번지 일대의 급경사지에 1~2층의 저층형 소규모 주택들을 지어 보급하면서 형성되었다. 이화동에 국민주택이 들어서게 된 것은 이승만(李承晩) 전 대통령이 기거하던 이화장 부근의 불량주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이화동 낙산 국민주택단지 주택들은 기존의 흙 대신 시멘트블럭을 재질로 사용하고, 시멘트 모르타르로 외부를 마감하였다. 또 슬레이트 기와를 지붕에 얹어 당시로서는 현대적 방식을 적용한 주택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마루가 있는 전통적 주거방식을 고려하여 침실과 분리된 거실을 냄과 동시에 실내에 화장실을 두는 등 서구적 양식을 구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지 9,643.26㎡에 39.6~49.5㎡ 넓이의 주택 104세대로 이루어진 이화동 국민주택단지는 경사지에 석축으로 정지 작업을 하고 그 위에 지은 주거시설들이다. 2006년 공공미술 시범사업인 낙산프로젝트가 추진된 곳으로 벽화작업을 비롯한 주거환경 미화작업이 실시되었다. 예술가들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꼭 들러야 할 관광지로 여긴다.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민들은 소음, 쓰레기 무단투기, 사생활 침해로 고통을 호소하였다. 2016년 4월 벽화 일부가 지워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2014년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주택들은 봉제박물관 수작과 최가 철물점, 이화동 마을박물관, 박물관 개뿔 등 4개동이다. 마을 전체가 역사를 간직한 박물관으로 바뀌자 서울시는 2018년 10월 이화동을 재개발지구에서 직권 해제하였다. 1950년대 말에 조성된 이화동 낙산 국민주택단지는 청량리 부흥주택과 함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공공주택단지로 건축사적, 문화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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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4-041,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