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빌딩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쌍용빌딩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9길 구 외환은행 본점 옆에 준공된 지상 6층의 건물로, 오양빌딩이라고도 한다. 쌍용빌딩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이 1962년에 설계하고 완공시킨 건물로, 건물의 전면이 도자기로 장식되었고 노출 콘크리트벽이 특징적이다. 도자기 장식은 현대 미술가 정규(1923-1971)의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노출 콘크리트 양식은 1960년대에 김수근이 제작한 작품의 특징으로, 당시의 근대 건축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노출 콘크리트 작품들은 그의 스승인 요시무라 준죠(일본)와 르 코르뷔제(프랑스), 프랑크 로이드 라이트(미국)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쌍용빌딩은 1962년 명동에 준공되었다. 1967년에는 미국의 BOA은행 서울지점이 오양빌딩에 개점하여 송금 및 환거래 업무를 취급함으로써 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으로는 다섯 번째를 기록하였다. 1977년에는 쌍용프린트가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특수 견직물을 개발하여 오양빌딩에 대형 직매장을 개설하여 무역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994년 당시 쌍용시멘트로 넘어간 석회석광산업체인 ‘장자’가 부도를 내면서 오양빌딩은 경매로 넘어가기도 하였다. 오양빌딩은 원래 업무시설로 설계되었으나, 2018년 현재에는 상업적인 임대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쌍용빌딩은 건축 면적 259.11㎡, 연면적 1,853.06㎡로 건축되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쌍용빌딩은 외벽에 한국의 도자기와 소품 등 한국적 전통을 살린 예술성이 담겨져 있으며, 콘크리트의 질감과 도조 장식에 의해 예술적 가치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2018년 현재, 쌍용빌딩의 관리는 재단법인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다. 쌍용빌딩은 1960년대 한국의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 건축물임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이 한국 전통과 서양건축을 접목시켜 탄생시킨 서울미래유산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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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의 다른 기억

위도 37.5667611 · 경도 126.978674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7-026, futureherit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