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 지도

수석리토성

신라

통일 신라 말 ~ 고려 초에 축조된 군사적 목적의 보루 유적이다. 이 유적은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채집된 토기편을 근거로 백제 토성으로 알려졌으나, 2008년 발굴 조사를 통해 유적의 시기와 성격이 밝혀지면서 ‘보루’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보루는 전략적 요충지에 군사 주둔을 목적으로 축조된 비교적 작은 방어 시설인데, 학계에서는 둘레가 300m 이내의 작은 군사 시설을 지칭한다. 유적은 한강 북안의 해발 83m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에 따르면 보루 면적은 상단 1,592 평방미터, 하단 2,870 평방미터로 높이는 5m 가량이다. 상단 둘레는 148.6m에 이른다. 보루 내부 평탄면에서는 건물지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루는 구릉의 정상부를 삭토하여 평탄면을 만들고 경사면을 성토하여 네모꼴 형태의 높은 대지를 조성하였다. 출토 유물은 통일신라시대 토기편과 고려시대 토기 및 기와편이 대부분이다. 이 유적을 중심으로 반경 1.5㎞ 이내에 안산 보루, 역촌 토성 등의 규모와 성격이 유사한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다. 정상부는 민묘로 교란. 문터는 확인되지 않음

위도 37.590762 · 경도 127.175343

출처: 국가유산포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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