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가르멜 수녀원 터

대한민국지금은 볼 수 없음1963년 사라짐

1939~1940년 프랑스·벨기에에서 온 가르멜 수녀 5명이 혜화동 신학교 옆에서 생활을 시작해, 1940년 4월 1일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이 정식 창립됐다. 6·25전쟁 때 인민군이 점거해 외국인 수녀들이 납북되는 수난을 겪었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반도호텔에서 공수부대의 총격전을 피해 도망친 국무총리 장면이 이곳으로 숨어들어 38시간 동안 외부와 연락을 끊었다 — 평소 친분이 있던 원장 수녀가 문을 열어준 덕분이었다. 수도가족이 늘며 터가 좁아져 1963년 수유리로 이전, 현재 이 자리엔 수녀원이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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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37.5827 · 경도 127.002

출처: 오마이뉴스「세 번의 배신, 장면 총리를 무력하게 만들다」, 한국경제「[수도원 기행] 서울가르멜여자수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