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기념도서관
4·19혁명기념도서관(四一九革命記念圖書館)은 자유, 민주, 정의를 기본 정신으로 하는 4·19혁명의 이념과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계승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도서관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17(평동 166)번지에 있는 도서관 자리는 본래는 제1공화국의 실세로 불리던 이기붕과 박마리아 부부가 살던 집이 있었다. 1960년 이기붕이 부정 선거로 부통령에 당선된 3·15부정선거가 4·19혁명을 불러왔고, 이기붕 부부와 두 아들은 이곳에서 동반 자살했다. 5·16쿠데타 주체세력이 민간인의 옷으로 갈아입고 출범해서 4.19혁명의 민족·민주이념에 역행하는 길을 걸었던 제3공화국의 박정희 정권은 오히려 4.19혁명정신을 집권에 이용하기 위해 1963년에 이기붕의 재산을 국가에 환수하고, 이기붕이 살았던 집을 4·19혁명 희생자 유족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주었으며, 1964년 9월 1일 ‘4·19기념사설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였다. 그리고 1970년부터 새로 건물을 짓기 시작해 1971년에 ‘4·19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이후 1993년부터 김영삼 정부는 국립4·19민주묘지 성역화사업을 벌이면서 4·19도서관도 현대식 도서관으로 재건립을 추진했으며, 1998년부터 신축건물을 지어서 2000년 ‘4·19혁명기념도서관’을 개관했다. 현재 일반열람실과 자료열람실, 전자정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4.19혁명기념도서관은 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시민의 민주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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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002,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