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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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시장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로20길 6-3(구로동 736-1)에 있는 재래시장이다. 1960년대 경인국도를 따라 구로공단과 주거지 등의 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일대에 조성된 생활형 재래시장이다. 구로시장은 구로구에 있는 재래시장 중 가장 먼저 터를 잡은 재래시장이며 4,776㎡ 규모에 구로시장 협동조합으로 개장했다. 개장 당시에는 한복 점포 100여 개로 시작되어 구로구에 번창했던 공단과 함께 번창했다. 구로시장은 공단을 기반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을 주요 고객으로 한 장소로서 공단 사람들의 삶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는 곳이다. 평일, 휴일, 퇴근 후 생필품과 먹거리를 찾아오던 구로시장은 그들의 삶과 괘를 같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구로공단은 IT산업 중심으로 변화되었고 그에 따라 구로시장의 모습도 변했다. 가족 중심이던 사람들이 떠나고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식료품 중심의 남구로 시장이 발달하면서 구로시장은 의류, 침구, 한복 등을 주요 취급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2012년 화재로 인해 27개의 점포가 전소되었고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안전문제가 대두되어 2015년 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신발, 잡화, 먹거리 등 점포 172개가 모여 있던 구로시장은 예산 29억을 투입해 구로동로 22길과 14길 골목 일대 300m 거리에 2,070㎡ 규모로 공사를 추진하였다. 날씨에도 안전한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간판을 정비하였으며 소방도로와 소방시설, 바닥 포장 등을 하였다. 노후 재난시설은 서울특별시에서 2억을 투입해 균열, 누수 등이 심한 곳은 철근콘크리트 지붕에 방수공사를 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돌판 지붕과 기둥은 철거하거나 교체하였다. 구로안시장이라고도 부르는 구로시장은 현재 구로시장 번영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볼거리(청년가게), 즐길거리(한복), 먹거리(분식 등)라는 세 가지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 노동자가 많고 주요 취급 품목은 의류, 식품, 잡화 등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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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37.4885544 · 경도 126.885294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6-003, futureherit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