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각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대원각

성북동에 있던 대형 요정. 기생 출신 김영한(자야)이 운영했으며, 제3공화국 시기 권력·재계 인사가 드나든 '요정정치' 공간으로 보도된다. 북악 일대에서는 청운각·삼청각과 함께 '요정 3각'으로 불리기도 했다. 1951년경 '청암장'이라 불리던 별장을 매입해 1980년대 말까지 운영했으며, 성북구 선잠로5길 68 일대 7천여 평의 대지와 건물 40여 동 규모였다. 김영한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에 감명받아 부지를 시주해 1995년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말사 '대법사'로 등록됐고, 1997년 12월 14일 길상사 창건법회가 열리며 정식으로 길상사가 됐다. 요정 영업은 끝났고, 같은 자리에 사찰이 있다. 개산식에는 김수환 추기경도 함께해 종교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큐레이션

지금 이 자리

성북동 길상사 (대한불교조계종)

지도에서 보기 카카오맵에서 길찾기 →

이 근처의 다른 기억

위도 37.5989608321893 · 경도 126.994401452213

출처: 서울신문「대원각이 길상사로」(2010), 더팩트「권력이 사랑한 요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요정」, 길상사 안내,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