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벌
조선온전히 남음
성동구 성수동에서 한양대 일대에 걸친 중랑천변 벌판이다. 태종 이방원이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뒤 함흥에 머물던 태조 이성계가 마지못해 환궁하던 날, 마중 나온 태종을 향해 이성계가 화살을 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태종이 천막 기둥 뒤로 몸을 피해 화살은 기둥에 꽂혔고, 이성계는 '하늘이 이 아이를 버리지 않는구나'라며 옥새를 넘겨줬다고 한다. '화살(살)이 꽂힌 벌판'이라는 뜻에서 살곶이(전곶)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사냥터이자 말을 기르는 국립 목장(살곶이목장)으로 쓰였다. 이 벌판을 가로지르는 살곶이 다리(1420년 착공)도 같은 이름에서 왔다.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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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한양대 일대 중랑천변
이 근처의 다른 기억
출처: 지명유래 관련 서울시·구청 자료, 향토지, 나무위키「살곶이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