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승마장
조선시대 관마(官馬)의 목마장(牧馬場)과 군대의 연무장으로 이용되었던 뚝섬에 1954년 5월 개설된 서울 유일의 승마장이다. 뚝섬은 조선시대에 장안평과 함께 관마의 목마장이며 군대의 열무장이었다. 자마(암컷 말)를 풀어 ‘자마장’이라는 지명도 남아 있다. 1922년 4월, 한국 최초의 경마시행체인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가 발족되었고 1928년 ‘경성경마장’이 신설동에 개설되면서 근대 경마가 시작되었다. 1945년 광복 후 ‘서울경마장’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경마장은 폐허가 되었다. 1954년 5월 현재의 뚝섬승마장인 ‘뚝섬경마공원’을 개설했고 1968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제경마대회가 열렸다. 1980년대에는 ‘심신장애자돕기 특별경주’, ‘6.25 32주년 원호성금마련 특별경주’, ‘독립기념관 건립 성금모금특별경주’, ‘노인복지성금마련 특별경주’, ‘사랑의 레이스’ 등 공익적 차원의 경주들이 열렸다. 1989년 8월, 경마 관련 업무가 서울경마공원에서 맡게 되면서 뚝섬승마장은 폐장되었다. 1986년, 한국마사회는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뚝섬경마장을 서울시에 기부채납했다. 서울시에서는 1990년 1월 31일까지 서울승마협회 훈련장으로 무상 사용하도록 했다. 1994년, 승마장, 골프장, 수영장, 테니스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헬스클럽, 체육관 등 각종 체육시설이 세워져서 뚝섬체육공원으로 조성되었다. 현재 서울시는 오래 전부터 시민들에게 이용해 온 장소이며 고급스포츠로 인식되는 승마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후 2004년 12월에는 리모델링을 위해 뚝섬승마훈련원을 폐쇄한 이후 공원조성이 될 계획이며, 현재까지는 폐쇄 중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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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083,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