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발전소)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 현 서울발전본부)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56(당인동1)에 소재하고 있는 발전소로, 과거 일제강점기 1930년 경성전기주식회사의 당인리발전소 1호기에서 시작되었다. 당인리발전소는 대한민국 최초의 화력발전소로, 그 후 1970년대 4, 5호기까지 발전소가 건설되며 90년 가까이 서울의 필수 전력공급 시설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서울화력발전소는 1929년 경성전기주식회사(京城電氣株式會社)가 1호기 건설에 착수하여 이듬해인 1930년 11월에 준공, 전력을 생산한 데서 시작한다. 서울화력발전소는 처음에 발전소가 위치한 곳의 이름을 따서 당인리발전소(唐人里發電所)로 명명되었으며, 몇 번의 소유주 변경과 발전기의 증설 및 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서울화력발전소는 1956년 제3호기가 준공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권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게 되어 1970년대에는 서울시 전력수요의 75%를 감당하기도 하였다. 과거 유연탄 발전소에서 시작하여 시대의 변화에 따라 중유, 저유황유, LNG로 연료를 전환하였으며, 1986년 열병합발전소로 개조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난방열 공급을 시작한 발전소이기도 하다. 또한, 종합폐수처리시설, 탈질설비 등 도심의 환경적 요구를 반영한 최신의 환경설비 도입에도 앞장서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함께한 근대화의 상징적인 발전소이다. 1970년대에 준공된 서울화력 4,5호기의 운영 수명이 다하자, 한국중부발전은 서울시민과 공존하는 새로운 도심형 발전소 모델을 제시하고자 신규 LNG 발전소를 2019년 지하에 건설하였고, 지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과거 국가보안시설로서 관리되던 발전소 구역의 약 70%가 공원으로 조성되었고, 2021년 개방하였다. 지상부 공원은 시민공모를 통해 “마포새빛문화숲”으로 명칭이 정해졌다. 산업유산인 과거 서울화력 4,5호기 건물은 철거하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당인리문화창작공간(가칭)으로 조성하여 2025년 완공 예정이다. 9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발전소의 존재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온 서울발전본부는 에너지와 문화, 예술, 휴식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발전소로 또 다시 태어나게 될 예정이다. 이처럼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산업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온 서울화력발전소는 서울의 대표적 상징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시설물이다.

서울미래유산

지도에서 보기 카카오맵에서 길찾기 →

이 근처의 다른 기억

위도 37.5445329 · 경도 126.916417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151, futureherit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