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여관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수정여관은 1966년에 개업한 숙박시설로 신도림역과 문래역 사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의 철공소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수정여관은 통의동의 보안여관이 예술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당산동 남선여인숙이 폐업하면서 현재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여관이라는 타이틀을 이어받았다. 외벽을 감싸고 있는 담쟁이덩굴이 이 여관의 오랜 역사를 알려준다. 수정여관 건물은 1959년에 준공된 조적조 2층 적벽돌건축물로 건축면적 68.89㎡에 연면적 136.33㎡ 규모이다. 개업 이래 여러 번 사업자변경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그 과정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현재 건물의 용도가 주택으로 되어 있어 운영주가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을 계획하고 있지만 비용과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기의 수정여관은 복도 재질이 나무로 되어 있었으며, 각 실마다 연탄아궁이를 통해 난방을 해결하였다. 한때 매일 만실(滿室)일 만큼 성업을 이루었으나 1988년 서울올림픽경기대회를 기점으로 신축 여관들이 들어서면서 영업에 곤란을 겪기 시작하였다. 공장 밀집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과거에는 인근 노동자들이 투숙객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지금은 중장년의 장기투숙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수정여관은 1966년 개업한 이래 한곳에서 계속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숙박시설로 문래동 철공소 거리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현장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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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170,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