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지하보도
광화문 지하보도는 1966년 4월에 착공하여 1966년 10월에 준공한 지하보도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일대에 소재한다. 자동차가 늘어나 교통난이 가중되던 1960년대 중반 서울의 중심가인 세종로 사거리 지하에 건설된 이 지하보도는 우리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설치된 지하보도였다. 광화문 지하보도 공사를 진두지휘한 이는 육군 준장 출신으로 부산시장에서 서울시장으로 영전한 김현욱이었다. 강한 추진력으로 밀어붙여 단 164일 만에 대공사를 완수하였으나 준공 후 6일 만에 천장에서 물이 새고, 1971년에는 물에 잠기는 등 광화문 지하보도는 졸속공사로 인해 보수공사가 거의 매일처럼 이어져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이에 1976년 12월 바닥 재질을 시멘트에서 화강석으로 교체하는 등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였다. 광화문 지하보도 구체의 폭은 8~17m이며, 총 연장은 198m이다. 출입구는 4개로 그 폭은 8.2m에 연장 68m이다. 2004년 시설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내부 환경 상태가 불량해져 전면 리모델링을 시행하였다. 이 공사는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및 청계천 복원사업 등과 맞물려 진행되었으며, 리모델링 후 이곳에 갤러리를 개설하여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24시간 폐쇄된다. 광화문 지하보도는 광복 이후 우리 기술진에 의해 처음으로 건설된 지하보도로 그 역사성을 감안,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보존해야 할 도시구조물이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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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4-005,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