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점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오향장육과 만두로 유명한 대문점(大文店)은 50년의 역사를 지닌 중국음식점이다. 영등포 시장 골목에 위치한 대문점은 1968년에 문을 연 후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그 명맥을 지키고 있다. 창업주였던 화교 사장이 197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되면서 당시 직원으로 일하고 있던 강정철 대표가 대문점을 인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문점의 메뉴는 물만두와 찐만두, 군만두, 고기만두, 만둣국 등 만두 메뉴 다섯 종류와 오향장육, 그리고 오향족발이 전부다. 자장면, 짬뽕도 없고 탕수육 같은 다른 일품요리는 없지만 대문점의 메뉴 자체가 ‘일품’이다. 우리 땅에 화상(華商)이 들어온 것은 임오군란(1882년) 이후의 일이다. 처음엔 인천에 집단 거주하다 서울로도 들어왔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영등포에 화상이 많이 살았고 ‘대문점’은 그때의 흔적이라고 한다. 상호가 ‘대문점’인데 손님들은 흔히 ‘대문집’이라고 부른다. 간판에는 한자로 ‘大文店’이라 쓰여 있다. 대문점은 2015년 tvN ‘수요미식회’ 제23회 족발 편에 소개가 되었으며, 2016년에 옆에 있던 양꼬치 가게와 합쳐 확장 리모델링하였다. 과거에는 40대 이상의 손님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고 난 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가게를 찾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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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37.518865 · 경도 126.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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