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재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평산재는 종로구 통의동에 있었던 한옥으로 1978년 궁정동-내자동 도시계획으로 철거하게 되어, 현재의 평창7길 9번지의 경사진 대지에 ‘ㄷ’자 모양으로 중축되어 지어진 한옥이다. 평산재는 태종대왕 17대손 이윤용씨가 1대, 2대 이원용씨, 3대 이성호씨가 대를 이어 살고 있다. 당호(堂號)인 ‘우석당’은 1대 이윤용씨의 호에서 가져왔으며, 한옥의 명칭인 ‘평산재’의 ‘평산’은 2대 이원용씨의 아호(雅號)로 고향인 평택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평산재는 대문 2칸 가운데 출입을 위해 1칸을 좁게 만드는 등 기능을 고려하였고, ‘ㄷ’ 평면에서 대문과 가까운 곳에 현관을 두었다. 또한, 현관과 가까운 곳은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여, 집 주인의 사생활(私生活)을 고려하였다. 그리고 툇마루를 이용하여 한옥 전체를 연결시키는 등 건물 내부와의 동선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건물 뒤편에 경사지를 이용하여 한국 정원의 특성을 살린 화계와 정자를 배치하였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평산재는 1980년대 후반 한옥의 새로운 해석과 건축적 취향 등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있는 한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평산재는 전통 ‘ㄷ’자 겹집으로 2020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었으며, 1980년대 서울한옥의 좋은 사례로서 외부형태는 물론 후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산재는 서울의 전통 ‘ㄷ’자 겹집을 볼 수 있으며,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여 손님과 집 주인의 공간 분리와 함께 동선을 살려 내부를 연결시킨 한옥으로 1980년 서울의 전통 한옥의 새로운 변화를 볼 수 있는 한옥으로 보존이 필요하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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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37.6153947523303 · 경도 126.974347935077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22-004, futureherit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