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공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34-1(삼청동 산2-1)에 위치한 삼청공원(三淸公園)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도시계획공원이다. 삼청공원이 도시계획공원으로 된 것은 1940년 3월 12일자 총독부고시 제208호에 의해서였는데, 특히 이 공원은 140개의 계획공원 가운데 제1호였다. 당시의 면적은 432,000㎡에 이르고 공원 주변에는 수백년 묵은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이다. 하지만 삼청터널의 등장으로 인해 삼청공원은 두 동강이 나는 등 그 뒤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공원의 휴식공간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하지만 북악산 동남쪽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 공원의 호젓한 산책로 주변으로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지천으로 피어나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다. 공원 한복판에는 약수터가 있다. 이 공원의 이름은 삼청(三淸), 즉 선도(仙道)의 상청(上淸), 태청(太淸), 옥청(玉淸)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하늘도 땅도 인간도 모두 맑은 세상의 신선세계라는 뜻이다. 삼청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 약수터, 농구장, 배드민턴장, 운동기구 등이 갖춰져 있고, 공원 내에 생태 연못도 조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공원 안에 있는 일청교(一淸橋) 옆 산책로 주변에는 정몽주와 그의 어머니 시조를 새긴 시조비가 있어 역사적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삼청공원은 서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교통이 편리한 데다 주변에 화랑가, 별미집들이 많아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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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124,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