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서식당

대한민국온전히 남음

연남서식당은 1953년에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2길 32에 대중음식점으로 개업하여, 2대째 식당업을 이어오고 있는 갈비전문점이다. 연남서식당은 서서 먹는 갈비집의 원조격에 해당하는 식당으로 현 운영주의 부친이 신촌 길거리에 천막을 치고 대포집을 개업한 것이 시작이다. 연남서식당은 1953년 6·25전쟁이 끝난 후 김포에서 이사 온 창업주가 드럼통을 놓고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팔았던 데서 오랫동안 ‘실비집’, ‘김포집’ 등으로 불리었다. 1979년 구청 공무원이 연남서식당으로 등록한 것이 상호명으로 굳어지게 되었으나 여전히 이칭(異稱)인 ‘연남서서갈비’로 부르는 이들이 많다. 연남서식당은 화학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은 간장양념의 소갈비 단일 메뉴만을 취급한다. 당일 판매할 신선한 고기를 매일 아침 양념하여 손님들에게 제공하며, 부드러운 육질을 유지하기 위해 조리 전 힘줄을 제거한다. 연탄 드럼통 주위에 둘러서서 고기를 먹어야 하는 연남서식당만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이제는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맛집이 되었다. 연남서식당이 마포구 백범로2길 32 위치에 입점했던 건물은 1970년에 준공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건축면적 151.77㎡에 연면적 573.43㎡이다. 개업 후 9곳을 옮겨 다닌 연남서식당은 2004년 마포구 백범로2길 32에 정착하여 2022년 2월까지 영업을 이어갔으나 지역개발로 인해 2022년 3월부터 영업을 잠시 중지하였고, 2022년 10월 서대문구 연희맛로 15로 이전한 후 영업을 재개하였다 1953년 개업 이래 같은 지역에서 2대를 이어온 연남서식당은 서서먹는 고유한 식문화를 만들어내었으며,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서울미래유산

지도에서 보기 카카오맵에서 길찾기 →

이 근처의 다른 기억

위도 37.5536989 · 경도 126.935329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182, futureherit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