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53만여㎡의 넓은 공간 속에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 및 다양한 공연시설이 있는 가족테마공원이다.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하였다. 개장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규모였으며, 숲과 잔디밭이 있는 녹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서 시민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동·식물원, 어린이종합유희장, 분수대, 수영장, 야외 음악당, 관망대 등을 갖추고 있어 살아 있는 학습체험장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1929년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으로 개발되어 1960년대까지 운영해 오던 곳이었는데, 1970년 12월 4일에 박정희 대통령이 ‘골프장을 옮기고 어린이를 위한 대공원으로 만들라’고 지시를 내렸고, 우여곡절 끝에 1972년 11월 초에 공원 조성공사를 기공했다. 그러나 마침 겨울철이라서 제대로 공사가 진척되지 못하다가 1973년 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이른바 100일 작전이라는 불철주야의 강행군을 전개한 결과,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오전 10시,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참석하여 성대하게 준공식을 가졌다. 그날 오후의 무료 개장 때는 30만 명 이상의 시민·어린이가 모여들었다. 개원 당시의 총면적은 71만 9,400㎡이었으나 1975년 10월 그 중 10만 3,085㎡를 어린이회관 부지로 양도하고, 이어 1977년 2만 3,278㎡를 리틀엔젤스학교에 매각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면적은 53만 6,088㎡이다. 1973년 개장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낡고 불편해진 시설들에 대하여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개장 36년 만인 2009년 5월 5일에 쾌적한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2014년 8월 놀이동산을 재개장하였다. 놀이동산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10시부터 18시 30분까지이다. 매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찾는 어린이대공원은 일 년 내내 이용이 가능하고, 공원 안을 두루 관람하는 데만 약 4시간 이상이 걸린다.
서울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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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5-026, futureheritage.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