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 지도

옥수동 미타사 극락전과 독성전

조선

옥수동 미타사 극락전과 독성전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있는 미타사는 한양도성 남쪽 외곽의 한강변, 매봉산과 달맞이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능선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지형도를 보면 사찰은 응봉 남동쪽에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강변을 마주한 속칭 두모깨 승방이라고 불리던 두모리에 자리하고 있다. 완만한 경사지에 매봉산을 마주하는 서향의 극락전을 중심으로 맞은편에 대방 형식의 관음전을 두고 좌측에는 1칸 규모의 독성전이, 우측에는 5칸 규모의 노전(爐殿)이 자리하고 있다. 대방(관음전) 양측에서 시작된 담장이 극락전과 독성전, 노전을 에워싸서 극락전을 중심으로 별원(別院)을 구성한 모습은 조선후기 사찰배치의 특성으로 이곳 미타사에 잘 남아 있다. 또한 종남산 미타사 약지, 상량묵서 등 영건활동에 대한 기록이 잘 남아 있어 대상 건축물의 창건과 중창 시점은 물론 관련 인물 등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극락전의 전체적인 규모와 형태를 보면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이익공을 다포처럼 배치한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극락전 지붕의 합각면에는 전돌을 이용하여 문양을 장식하였는데 이는 궁궐의 전당건축과 유사한 양식으로 되어 있다.

위도 37.543654 · 경도 127.017746

출처: 국가유산청 문화재공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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