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제
윤중제(輪中堤)는 원래 강섬 주위를 둘러 쌓은 제방을 뜻하는 말로 강섬을 보호하기 위해 강이 합류하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여의도 윤중제는 1968년 홍수 예방을 위해 밤섬을 폭파하여 나온 골재로 섬 주위에 제방을 쌓고, 그 제방을 따라 만든 길이다. 윤중제는 1968년 2월 서울특별시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축조에 착수하여, 1968년 6월에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이 도로는 1972년 11월 서울특별시 공고에 의해 한양천도(遷都) 578주년을 기념하여 명명된 41개 도로명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어 윤중제로 명명되었으나, 1984년 11월 마포대교와 서울교를 기준으로 도로를 나누어 동쪽은 여의동로로, 서쪽은 여의서로로 개칭하였다. 근년 들어 윤중제라는 일본식 단어에 대한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중제는 높이 15m에 폭 20m이며 길이는 7,000m이다. 윤중제 축조에는 360,000㎡의 시범택지 조성을 포함해 8,500,000㎥의 흙이 소요되었으며, 연인원 52만명의 인력과 58,000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또 4백만 개의 크고 작은 돌이 사용되었다. 윤중제 양쪽에 506개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15년생 수양버들 1천수를 심었다. 윤중제 준공에 소요된 총공사비는 7억원이었다. 1968년 서울특별시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여의도에 축조한 제방도로인 윤중제는 여의도 조성의 시초가 된 사업이자 여의도 개발의 상징적 존재로 보존 가치가 높은 도로시설물이다.
서울미래유산
이 근처의 다른 기억
출처: 서울미래유산(서울특별시) 인증 2013-208, futureheritage.seoul.go.kr


